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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시원한 오미자차! 새콤달콤한 맛도 일품이지만,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동의보감에서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한다"고 극찬했던 오미자! 기원전 300년 전 이집트부터 사용된 이 열매는 현대 과학으로도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요. 오늘은 오미자의 놀라운 효능부터 꼭 알아야 할 부작용, 올바른 섭취방법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미자란?
오미자(五味子)는 이름 그대로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신비한 열매예요!
- 껍질: 달고 짠맛
- 과육: 신맛 (가장 강함)
- 씨: 맵고 쓴맛
- 전체: 짠맛
본초강목에서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맛이 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이 다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한다"고 기록했어요. 이 다섯 가지 맛이 오장(심장, 폐, 신장, 위, 비장)에 골고루 영향을 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졌답니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
오미자에는 30여 종 이상의 유효 성분이 들어있어요!
✅핵심 성분
1. 리그난(Lignan) 화합물 (7.2~19.2%)
- 시잔드린(Schizandrin) A, B, C
- 디옥시쉬잔드린
- 감마쉬잔드린
- 시잔드롤
- 고미신(Gomisin) A
J, NQ
2. 유기산
- 구연산(Citric acid)
- 사과산(Malic acid)
- 주석산(Tartaric acid)
- 푸마르산(Fumaric acid)
3. 비타민 & 미네랄
- 비타민 A, B, C, E
- 구리, 망간, 니켈, 아연
- 칼슘, 칼륨, 인, 철
4. 기타 성분
- 베타카로틴
- 플라보노이드
- 안토시아닌
- 정유 성분 약 3%
특히 리그난 성분의 85% 이상이 오미자 씨에 집중되어 있어서, 씨까지 함께 먹어야 진짜 효능을 누릴 수 있어요!

오미자 효능 12가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오미자의 놀라운 효능들을 살펴볼게요!
1️⃣ 간 건강 개선 (★★★★★)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해줘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염 환자에게 오미자를 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가 높았고, GPT 수치를 뚜렷하게 억제했어요.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간세포를 활성화하여 간 건강을 지켜줍니다.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2️⃣ 폐·호흡기 건강 (★★★★★)
동의보감에서 "폐기를 수렴한다"고 했을 만큼 폐를 돕는 효능이 뛰어나요.
- 만성 기침, 천식 완화
- 비염, 기관지염 개선
- 가래 제거 효과
- 기관지 확장증 환자에게 효과적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분들, 말을 많이 하는 선생님이나 가수들에게 특히 좋아요!
3️⃣ 강력한 항산화 효과 (★★★★★)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줘요!
- 노화 방지
- 세포 보호
- 피부 트러블 개선
- 잡티, 기미 제거
4️⃣ 피로 회복 & 원기 보충 (★★★★★)
동의보감에서 "허로로 마른 것을 다스리고, 부족을 보한다"고 했어요.
- 시트르산, 고미신 성분이 신진대사 활성화
- 혈액순환 개선
- 체력 증진
- 만성피로 회복
여름철 생맥산(오미자+황기+인삼+맥문동)으로 만들면 더욱 좋아요!
5️⃣ 면역력 강화 (★★★★★)
-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가 면역 세포 활동 촉진
-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억제
- 환절기 감기 예방
- 각종 세균 억제 작용
6️⃣ 갈증 해소 (★★★★★)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영혼의 맛"이라고 표현했던 오미자차! 신맛 성분이 침샘을 자극하여 입안을 촉촉하게 해줘요. 당뇨 환자들이 자주 느끼는 갈증 해소에 특히 효과적이에요.
7️⃣ 심혈관 건강 (★★★★★)
- 혈류 개선, 혈압 조절
-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
- 동맥경화, 심근경색 예방
- 뇌졸중 발병 위험도 감소
- 모세혈관 확장 및 강화
8️⃣ 당뇨병 개선 (★★★★☆)
오미자 열매의 유기산 성분이 혈당 강하에 탁월해요! 연구 결과 오미자가 인슐린 기능을 50배나 활성화시킨다는 보고도 있어요. 혈당을 안정시키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돼요.
9️⃣ 갱년기 증상 완화 (★★★★☆)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풍부하여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아요!
- 안면홍조 완화
- 불면증 개선
- 호르몬 균형 조절
산수유, 구기자와 함께 갱년기 3대 약재로 꼽혀요!
🔟 골다공증 예방 (★★★★☆)
2024년 농촌진흥청과 전북대 공동 연구 결과가 정말 놀라워요! 오미자의 항노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가:
- 골밀도를 최대 3배까지 증가
- 근육 성장 분자발현 4배 증가
- 뼈의 분자발현 2~4배 증가
골다공증, 근골격계 퇴화, 치아 소실 등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줘요!
1️⃣1️⃣ 집중력 & 기억력 향상 (★★★★☆)
- 뇌 기능 활성화
- 치매 예방
- 건망증 개선
- 학습 능력 강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좋아요!
1️⃣2️⃣ 다이어트 효과 (★★★☆☆)
100g당 23kcal로 매우 저칼로리!
- 수분 섭취 도움
- 노폐물 배출
- 미량 영양소 보충
- 변비 개선




오미자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약재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어요!
1️⃣ 열이 많은 사람 (가장 중요!)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해야 해요!
피해야 할 경우:
-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
-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사람
-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태양인
2️⃣ 감기로 열이 날 때
감기 초기나 발열이 있을 때는 절대 먹지 마세요! 오미자는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지만, 열을 내리는 효과는 없어요.
3️⃣ 소화기 질환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주의가 필요해요.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요.
4️⃣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루 2~8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해요.
5️⃣ 당뇨병 환자
오미자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요.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혈당이 너무 낮아질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세요.
6️⃣ 알레르기 반응
드물지만 피부 발진, 가려움증, 발열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7️⃣ 사상의학적 체질
사상의학에 따르면 태음인을 제외하고는 장기 복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요.

오미자 올바른 섭취방법
✅오미자차 만들기 (냉침 방식)
중요: 뜨거운 물에 오래 달이면 쓴맛이 강해지고 영양 성분이 파괴돼요!
냉침 방식 (가장 추천):
- 건오미자 30~50알을 깨끗이 씻기
- 찬물이나 생수 1L에 넣기
- 냉장고에서 12~24시간 우려내기
- 체에 거르고 꿀이나 설탕으로 단맛 조절
이렇게 만들면 신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우러나와 맛있어요!
✅오미자청 만들기
재료 비율:
- 잘 익은 오미자: 설탕 = 70:30
- 덜 익은 오미자: 설탕 = 50:50
만드는 법:
-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 소독한 유리병에 오미자와 설탕을 켜켜이 담기
- 3개월 이상 숙성
- 체로 걸러서 냉장 보관
Tip: 걸러낸 오미자 찌꺼기에 소주를 부으면 오미자주가 완성돼요!
✅오미자 가루 섭취
리그난 성분의 85% 이상이 씨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 건조한 오미자를 통째로 갈기
- 샐러드나 요거트에 뿌려 먹기
- 스무디에 넣어 먹기
이렇게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최대로 누릴 수 있어요!
✅섭취 시기 & 양
적정 섭취량: 하루 2~8g
계절별 추천:
- 여름: 냉차로 갈증 해소
- 가을: 따뜻한 차로 기침 완화
- 겨울: 생맥산으로 원기 회복
✅보관 방법
오미자는 겉껍질이 약한 편이에요!
- 수확 즉시 냉동 보관
- 또는 바로 오미자청 만들기
- 건오미자는 밀폐 용기에 냉장 보관




오미자 제대로 고르는 법
✅ 좋은 오미자의 특징
1. 색깔
- 선명한 붉은색
- 윤기가 흐르는 것
2. 크기
- 알이 굵고 균일한 것
- 쪼글쪼글하지 않은 것 (덜 익었을 가능성)
3. 원산지
- 문경 오미자 (지리적 표시제 등록)
- 국내산 확인
4. 건조 상태
- 건오미자는 적당히 마른 것
- 너무 딱딱하거나 물렁한 것은 피하기
5. 향
- 은은한 향긋한 냄새
- 곰팡이 냄새가 나면 안 돼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오미자차는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건오미자 기준 30 - 50알(28g)을 1L의 물에 우려내어 하루 2 - 3잔 정도 마시면 적당해요. 과다 섭취는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요.
Q2. 임산부나 수유부도 먹을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수유 중이라면 소량부터 시작하고 아기의 반응을 살펴보세요.
Q3. 어린이도 먹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다만 신맛이 강해 아이들이 거부할 수 있으니 꿀을 넣어 달게 만들어 주세요. 기침하는 아이에게 특히 좋아요.
Q4. 오미자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는?
황기, 인삼, 맥문동과 함께 생맥산으로 만들면 시너지 효과가 있어요. 산수유, 구기자와도 궁합이 좋아요!
Q5. 씨까지 먹어야 하나요?
네, 반드시요! 리그난 성분의 85% 이상이 씨에 있어요. 오미자차로 마시면 씨의 성분이 우러나지만, 최대 효과를 위해서는 씨까지 갈아서 먹는 게 좋아요.
Q6. 열이 많은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평소 더위를 많이 타거나, 얼굴이 자주 붉어지거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찬 음료를 선호한다면 열이 많은 체질일 가능성이 높아요.
Q7. 당뇨약과 함께 먹어도 되나요?
오미자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어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Q8. 감기 걸렸을 때 먹어도 되나요?
열이 있다면 절대 안 돼요! 열이 없고 기침만 있다면 괜찮지만, 감기 초기 발열 시에는 피하세요.
Q9. 오미자주는 어떻게 만드나요?
오미자청 만들 때 걸러낸 찌꺼기에 소주를 부어 3개월 숙성하면 돼요! 또는 생오미자를 소주에 직접 담가도 좋아요.
Q10. 오미자는 언제 수확하나요?
9~10월에 붉게 익은 열매를 수확해요. 완전히 익을수록 단맛이 강해져요!
마무리하며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으로 오장을 두루 보하는 신비한 열매예요! 기원전부터 사용되어 온 이 약재는 현대 과학으로도 그 효능이 계속 입증되고 있답니다.
✅ 오미자의 대표 효능:
💚 간 건강 - 리그난 성분이 간세포 보호
💙 폐 건강 - 기침, 천식, 비염 개선
💛 항산화 - 노화 방지, 피부 개선
❤️ 피로 회복 - 원기 보충, 면역력 강화
💜 갱년기 완화 - 식물성 에스트로겐 풍부
🧡 당뇨 개선 - 인슐린 기능 활성화
💗 골다공증 예방 - 골밀도 최대 3배 증가
🤍 심혈관 건강 - 혈압 조절, 혈류 개선
✅기억하세요:
❌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기 (가장 중요!)
❌ 감기 발열 시 먹지 않기
❌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주의
❌ 하루 2~8g 적정량 지키기
❌ 당뇨약 복용 중이라면 의사 상담
❌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주의

✅섭취 방법:
✔️ 냉침 방식으로 오미자차 (12~24시간)
✔️ 뜨거운 물은 피하기
✔️ 씨까지 갈아서 먹으면 최고!
✔️ 오미자청은 3개월 숙성
✔️ 여름엔 냉차, 가을엔 따뜻한 차
오미자는 정말 좋은 약재지만, 체질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어요. 특히 열이 많거나 감기로 열이 있을 때는 절대 먹지 마세요!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고, 적정량을 지켜 꾸준히 섭취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냉침 방식으로 우려낸 시원한 오미자차 한 잔으로 건강도 챙기고 갈증도 해소해보세요!

